아주경제 문예슬 인턴기자 =7일 자동차 썬팅 필름 제조업체 루마코리아가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서울오토살롱에 참가해 튜닝 산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김승양 루마코리아 전무이사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흩어져 있는 튜닝 관련 협회를 통합해 서 아직까지 걸음마 단계인 튜닝 산업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루마썬팅은 미국의 화학업체 이스트맨(EASTMAN)사의 윈도우 필름 브랜드로, 차량 선팅필름 분야에서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는 2002년 12월 시공 1호점을 런칭한 후 현재는 전국 480여개, 서울 120여개의 대리점을 운영하고있다.
2014년부터는 건물 선팅 필름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15개의 부스에서 건물선팅 제품을 전시했다.
풍성한 체험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자동차부스에서는 전시기간 내내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자동차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9일 오후에는 루마필름·드레스 패션쇼, 플래시몹 콘서트, 성악 공연이 열린다. 이어 10일 오후에는 레이싱복 패션쇼와 루마필름 패션쇼가 이어진다. 자동차·건물 선팅에 대한 창업·시공상담 부스도 마련된다.
김우화 루마코리아 대표이사는 “루마썬팅이 1회 오토살롱부터 참가하고 있는데, 올 때마다 새로움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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