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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만 전국적으로 28개 사업장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신규 분양에 나선다. 사진은 최근 분양을 진행한 반도건설의 동탄 모델하우스 현장. [사진=반도건설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여름 비수기인 7월에도 전국적으로 적지 않은 모델하우스가 오픈을 준비 중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7월 한 달 동안 모두 28개 사업장에서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 예정이다. 과거 5년 전국적으로 7월 문을 연 모델하우스는 116곳, 평균적으로 23.2곳이다.
지난 2011년 24곳을 시작으로 2012년 16곳, 2013년에는 5곳에서 모델하우스 문을 열었다. 그리고 2014년 20곳으로 늘었으며 지난 해에는 역대 최고인 51곳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올해는 이미 지난 1일 춘천후평 우미린 뉴시티 등 10곳의 모델하우스가 오픈했으며 오는 8일 10곳에서 더 문을 연다.
8일에는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문을 열고 내방객을 맞는다. 같은 날 한양이 다산시도시 한양수자인 2차 물량을 선보이며, 오는 22일에는 북원주와 북대구 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e편한세상 원주와 북대구 한신더휴가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고 각각 분양에 나선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해를 기점으로 분양시장에서 7월은 비수기라는 공식이 깨졌다"면서 "올해 7월에도 분양물량이 쏟아지는데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 첫 적용 아파트인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비롯해 상징적은 분양 현장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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