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조융합센터 올해 상반기 누적 방문객 수 3만3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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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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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창조융합센터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창조융합센터(센터장 강명신)의 올해 상반기 누적방문객 수가 지난 한 해 동안의 누적방문객 수를 넘어섰다. 지난해 2월 개소 이후 1년 5개월만에 하루 평균 방문객도 150명에서 250여명으로 증가했다.

문화창조융합센터는 올해 상반기 누적방문객 수 3만3000여 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누적방문객 수인 3만2991명보다 높은 수치다.

​문화창조융합센터에 따르면 사운드랩, 스토리랩, 모션스튜디오 등 콘텐츠 제작 전문시설의 누적 사용 건수도 1528건에 달했다. 올 연말까지 지난해 대비 130% 증가가 예상된다고 문화창조융합센터 측은 밝혔다.

문화창조융합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전문가 강연과 멘토링 프로그램, 비즈매칭데이를 운영하며 창작자들의 아이디어가 비즈니스로 탄생하는데 직간접적인 도움을 준 점이 예비 창작자부터 프리랜서, MCN 크리에이터, 스타트업까지 주요 이용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문화창조융합센터는 하반기에 ‘오 크리에이티브 오피스’의 공간과 혜택을 확대하고 IR, 투자유치 지원을 강화하는 등 문화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역할과 지원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명신 센터장은 “단순한 공간, 시설 지원에서 벗어나서 창작자들과 장기적인 관계를 맺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노력이 1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방문객이 늘어나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문화콘텐츠 창작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센터의 정체성과 콘텐츠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암동 CJ E&M 1층에 위치한 문화창조융합센터는 문화콘텐츠 스타트업과 창작자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융·복합 콘텐츠를 기획, 개발할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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