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컨벤션센터 건립공사 ‘현대산업개발(주) 컨소시엄’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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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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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에 건립될 수원컨벤션 조감도 [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수원 컨벤션센터 건립공사’ 최종 업체로 현대산업개발(주)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공사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공고를 통해 참가한 업체들에 대해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기술제안서 심사를 받았다. 지난 달 29일에 경기도는 현대산업개발(주)컨소시엄과 현대건설(주) 컨소시엄을 최종 경쟁자로 확정했다.

이에 시는 2개 업체에 대해 추가로 입찰가격 심사 등 제반 사항을 심사한 결과, 지난 6일 현대산업개발(주)컨소시엄을 최종 낙찰자로 결정했다.

시는 이달중에 현대산업개발(주) 컨소시엄과 기술제안 협의를 거쳐, 내달 실시설계 및 우선 시공분 공사를 시작해 2019년 3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수원 컨벤션센터는 광장 조성을 포함해 부지면적 5만5㎡, 건축연면적 약 9만5천460㎡, 지하2층 지상5층의 규모로 △전시시설 500부스 △컨벤션홀 (2천5백명 수용) △중소회의실과 각종 시민편익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1천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을 광교 호수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개방해, 부족한 주차장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꾸준히 증가하는 전시‧컨벤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1천부스 이상의 전시시설과 3천5백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오디토리움을 단계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건립공사 최종 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며 “수원시민이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수원 컨벤션센터는 수원의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 고부가가치 산업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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