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KT 위즈 장성우가 명예훼손에 대한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받자 팬들의 쓴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7일 엑스포츠뉴스가 ''원심 유지' 장성우 "팬분들께 가장 죄송하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하자 네티즌들은 "죄송할 팬이 있긴 있음?(rl******)" "니가 가장 죄송해야 할 대상은 팬이 아니라 박기량이지. 이 자식아 정신 똑바로 안 차렸네. 행여라도 처벌 가볍게 받았다고 기어 나올 생각하지 마라(hs******)" "프로야구에 나오지말고 동네 야구나 해라 야구계 망신이네(ho******)" "실수가 문제가 아니고… 기본이 문제라는 거야… 근본을 바꿀 수 있을까?(ju*****)" "처벌이 너무 약하네. 법적으로도 그렇고 KBO에서도 그렇고 구단에서도 그렇고 처벌이…너무 약함(le******)" "이런 X이 다시 야구장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sc******)" 등 비난섞인 댓글을 달았다.
이날 수원지방법원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장성우와 그의 전 여자친구 A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며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하지만 1심 판사는 장성우에게 벌금 700만원, A씨에게는 징역 4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다. 이에 검찰이 항소했지만 결국 원심을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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