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한국감정원 제공]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한국감정원이 최근 KB국민은행이 서울 주택종합 평균 매매가격이 첫 5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보도한 것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감정원은 2016년 6월(신고월) 실거래가격 기준 서울 주택종합 평균 매매가격은 4억 6148만원으로 국민은행 자료보다 4050만원 낮아 여전히 5억원을 하회한다고 8일 밝혔다.
KB국민은 지난 서울 주택종합 평균 매매가격은 6월 기준 5억 198만원으로, 전월 (4억 9904만원) 대비 294만원 상승해 통계 작성이래(2008년 12월) 첫 5억원을 돌파했다고 보도 한 바 있다.
또한, 한국감정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통계에 따르면 6월 서울의 주택종합 평균 매매가격은 4억 6874만원으로 국민은행 조사보다 3324만원 낮으며, 실거래 가격과는 726만원 차이를 보인다.
강여정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 부장은 “차이가 나는 이유는 국민은행은 주택 유형별 재고량에 비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아파트 표본 비율이 높아(국민은행 85.8%, 감정원 52.6%) 평균 매매가격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한국감정원은 주택 유형별 실질 재고량에 비례해 표본을 추출해 평균값을 보다 정확히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재건축·재개발로 인해 가격이 낮은 주택이 멸실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신규 아파트가 표본으로 추가돼 평균 매매가격 상승폭이 실제보다 높게 나타나는 착시현상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정원은 2016년 6월(신고월) 실거래가격 기준 서울 주택종합 평균 매매가격은 4억 6148만원으로 국민은행 자료보다 4050만원 낮아 여전히 5억원을 하회한다고 8일 밝혔다.
KB국민은 지난 서울 주택종합 평균 매매가격은 6월 기준 5억 198만원으로, 전월 (4억 9904만원) 대비 294만원 상승해 통계 작성이래(2008년 12월) 첫 5억원을 돌파했다고 보도 한 바 있다.
또한, 한국감정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통계에 따르면 6월 서울의 주택종합 평균 매매가격은 4억 6874만원으로 국민은행 조사보다 3324만원 낮으며, 실거래 가격과는 726만원 차이를 보인다.
이어 “최근에 재건축·재개발로 인해 가격이 낮은 주택이 멸실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신규 아파트가 표본으로 추가돼 평균 매매가격 상승폭이 실제보다 높게 나타나는 착시현상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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