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독일과의 준결승에서 2-0으로 이겼다.
경기 MVP는 당연히 2골을 넣은 그리즈만에게 돌아갔다. 대회 6호 골을 넣은 그리즈만은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3골 차 앞서 있다.
그리즈만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요한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정말 차고 싶었다. 선택을 받았고, 이를 성공시켜서 기쁘게 생각한다. 두 번째 골 때는 골키퍼가 실수할지도 몰라 기다리고 있었다. 공이 발쪽으로 떨어져서 기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은 페널티지역 정면에 있던 그리즈만 앞으로 떨어졌다. 그리즈만은 재빨리 노이어 가랑이 사이로 빠져 나가는 왼발슛을 했다.
프랑스는 오는 11일 오전 4시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프랑스에서 웨일스를 꺾고 올라온 포르투갈과 우승을 다툰다.
그리즈만은 “오늘은 즐거워할 것이다. 하지만 내일부터 결승을 준비하겠다. 프랑스를 위해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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