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윌리엄스·케르버, 윔블던 결승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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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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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윌리엄스 사진=EPA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세레나 윌리엄스(세계랭킹 1위·미국)와 안젤리크 케르버(4위·독일)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세레나는 8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끝난 대회 11일째 여자단식 4강전에서 엘레나 베스니나(50위·러시아)를 2-0(6-2 6-0)으로 꺾었다.

‘흑진주 자매’의 결승전을 이뤄지지 않았다. 케르버는 이어 열린 비너스 윌리엄스(8위·미국)와의 준결승에서 2-0(6-4 6-4)으로 이겼다.

세레나는 49분 만에 베스니나를 제압하며 2년 연속 윔블던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메이저 대회 단식 2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세레나는 메이저 대회 통산 303승을 거뒀다. 여자 선수 중 메이저 대회 최다승 기록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의 306승이다.

세레나는 케르버와의 상대 전적에서 5승2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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