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좋은사람' 남경읍 출연분[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7/08/20160708080616840300.jpg)
'좋은사람' 남경읍 출연분[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남경읍이 코믹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7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좋은사람'에서 만구(남경읍 분)는 딸 경주(강성미 분)의 약혼식을 보며 기뻐했다.
만구는 딸 경주가 좋은 남자와 결혼한다는 사실에 기뻐 "아이고 세상에 우리 딸 너무 예쁘잖아. 요만한 꼬맹이일 때가 엊그제 같은데"라며 울먹였다. 하지만 감동적인 순간도 잠시, 이내 배를 부여잡고 허둥지둥 화장실로 향하는 '허당 만구'다운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만구는 배와 엉덩이를 부여잡고 화장실 문을 두드리며 "역사적인 순간을 봐야 하는데! 빨리 좀 나와 봐요 빨리"라고 절박하게 외쳤다. 남경읍의 혼신을 다한 연기가 돋보였다.

남경읍이 출연하는 '좋은사람'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