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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US여자오픈 첫날 4오버파로 100위밖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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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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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명의 ‘토종 선수’ 가운데 박성현 2언더파로 10위권, 아마추어 최혜진도 ‘이름값’…이정민·조윤지는 7오버파로 커트통과 걱정해야 할 처지

 

이보미가 US여자오픈 첫날 4오버파로 실망스런 스코어를 냈다.                     [사진=르꼬끄 제공]





한국과 일본에서 활약하는 한국선수 7명이 US여자오픈 첫날 대체로 부진한 성적을 냈다.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에는 박성현(넵스) 이정민(비씨카드) 조윤지(NH투자증권) 이보미(혼마) 안선주(요넥스)와 지역예선을 거친 아마추어 국가대표 최혜진(학산여고2) 유해란(숭일중3)이 출전했다.

첫날 경기가 진행중인 오전 11시25분 현재 박성현은 2언더파(버디5 보기3) 70타로 7명 가운데 유일하게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며 공동 11위에 올라있다. 선두와 6타차다. 

아마추어 최혜진은 이븐파(버디2 보기2) 72타의 공동 38위로 경기를 마쳤다.

안선주와 유해란은 2오버파 74타로 70위권, JLPGA투어 상금랭킹 1위 이보미는 4오버파(버디2 보기6) 76타로 110위권, 이정민과 조윤지는 7오버파 79타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7명의 선수들은 시차, 깊은 러프, 익숙지 않은 환경 등으로 첫날 다소 부진한 스코어를 낸 것으로 보인다.

2라운드에서 분발해 커트를 통과할지, 아니면 짐을 싸 귀국할지 지켜볼 일이다.

박성현과 이보미는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다음달 열리는 리우올림픽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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