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남미 오지 어린이 위한 교육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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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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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아마존 밀림에 위치한 따라뽀토(Tarapoto) 지역의 아이들이 삼성전자 '스마트 스쿨 노마드'를 이용해 수업을 받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가 중남미 오지 어린이들에게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참여형 교육 솔루션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각)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현지 NGO, 언론에 '스마트 스쿨 노마드(Smart School Nomad) 프로젝트'를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 스마트 스쿨 노마드는 저소득층이 다니는 학교에 전자칠판, PC, 노트북 등과 교육용 IT 기술을 지원해 교육 격차를 줄이고 창의인재를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등 중남미 18개국 140여 곳에 스마트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마트 스쿨 노마드 기기는 아마존 밀림처럼 학교 설립이 힘든 외진 지역이 많은 중남미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동성을 강화한 형태로 제작됐다.

32형 TV, 태블릿, 책상, 쿠션 등이 하나의 패키지로 꾸며졌고 높이 1.4m, 넓이 0.5m 크기다. 디자인은 콜롬비아 인디오들이 거주하는 움막집을 형상화했다.
기어 360 카메라가 장착돼 학생들의 수업 장면도 녹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제품·교육 솔루션에 이어 교사 트레이닝, 현장 지원도 한다.
이승엽 삼성전자 콜롬비아 법인장은 "오지 어린이들에게 평등한 IT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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