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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콜라보 아닌 디에이드로 인사드려요"…안다은, 새출발 각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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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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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드 멤버 김규년(왼쪽)과 안다은[사진=디에이드 공식 페이스북]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어쿠스틱 콜라보(안다은, 김규년)가 팀명을 디에이드로 바꾸고 새출발에 나선 가운데 보컬 안다은이 심경을 고백했다.

안다은은 6일 디에이드 공식 페이스북에 "안녕하세요. 저는 어쿠스틱 콜라보, 아니 이제는 디에이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하는 안다은입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안다은은 "2011년부터 2016년 6월까지 6년이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어쿠스틱 콜라보를 통해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왔습니다"며 "20살 때 대학 입학하자마자 시작했던 정든 어쿠스틱 콜라보를 뒤로하고 이제는 디에이드로 새출발을 하려 합니다"고 말했다.

그는 "데뷔할 때보다 두렵고 무서운 건 사실이지만 규년이 오빠와 함께 예전보다 더욱 더 즐겁고 행복하게 노래하겠습니다"고 다짐한 뒤 "기다려 주신 팬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음악 들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0년 '러브 이즈 더 키'로 데뷔한 어쿠스틱 콜라보는 '묘해 너와', '너무 보고싶어', '그러지마요' 등 여러 곡의 드라마 OST로 인기를 끌었다. 두 사람은 이전 소속사인 모그커뮤니케이션과 수익금 분배 및 부당 대우 등으로 갈등을 빚어 오다 지난달 29일 전 소속사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 홀로서기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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