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가정법원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청소년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위기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보호시스템의 효과적 구축 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은 300만 인천시대를 펼쳐나갈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지역사회 보호시스템의 활성화 및 강화를 위해 인천 위기 청소년 보호시스템을 구축하고, 청소년 유관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위기 청소년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위기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보호시스템 구축’을 내용으로 발제자인 권일남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 교수와 토론 및 발표자로 황흥구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등 분야별 5명이 참가해 위기 청소년 보호활동 전반에 대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치게 된다.
한편, 현재 인천시에서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가정폭력 및 방임된 아동을 일선에서 발견하고 구조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가정으로 귀가할 수 없는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8개의 청소년쉼터를 운영해 부모로부터 학대 받고 방임된 아동·청소년들을 비행과 범죄 등 위기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을 통해 지역사회 특성과 위기 청소년의 실태를 파악해 지금보다 더 나은 인천의 위기 청소년 보호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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