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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어린이 급식소 위생·안전관리 방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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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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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시흥시(김윤식 시장)는 장마와 무더위로 인한 집단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시흥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위생·안전 관리 방문 지도 및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권고로 올해 하절기(7월~9월) 관내 178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문교육은 ▲개인위생관리(올바른 위생모·위생복·위생앞치마 착용 여부, 올바른 손 세척 및 소독 관리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식재료관리(무허가·무표시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적정 보관기준·방법 준수 여부 등) ▲공정관리(조리실·원료보관실 청결관리, 칼·도마 등 조리기구 및 배식기구의 위생적 취급 관리, 어류·육류·채소류의 칼·도마 구분 사용 여부 등)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어린이 급식소 방문 시, 위생관리에 도움이 되는 물품을 지원할 뿐 아니라 조리종사자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집단급식소의 경우에는 식중독 발생 시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의 기초자료가 되는 보존식을 위생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집중교육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며, “센터에서는 어린이 급식소 위생·안전관리의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급식소 위생안전 관리 방문 지도 및 교육 실시]

 한편, 통계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지난 5년간 전체 식중독 발생건수의 56%, 환자의 62%가 5월에서 10월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기본으로, 식재료 실온방치와 교차 오염에 주의하고, 사용한 기구를 소독 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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