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V.A 김소희 "기획사 대표랑 사기꾼은 종이 한 장 차이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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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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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신2'에서 C.I.V.A 멤버들이 C.Bar 오픈식에 동원됐다[사진=Mnet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프로젝트 걸그룹 C.I.V.A 김소희가 소속사 LTE엔터테인먼트의 이상민 대표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7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음악의 신2' 마지막 회에서 C.I.V.A 멤버 김소희, 윤채경, 이수민은 LTE엔터테인먼트의 공동 대표 탁재훈이 오픈한 C.Bar 개업식을 찾았다.

탁재훈은 이수민의 안 좋은 표정을 보며 "오픈 집에 문 닫을 얼굴을 하고 왔느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이수민은 "이름이 지금 C.Bar(시바) 아니냐. 일부러 이렇게 지은 거 아니냐. 우리(C.I.V.A, 시바)가 대세라서"라고 화를 냈다.

또 이후 이상민과 탁재훈이 자신들에게 오픈 행사 공연을 시키자 "데뷔를 앞둔 걸그룹한테 이게 무슨 짓이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C.I.V.A의 다른 멤버 김소희는 "기획사 대표와 사기꾼은 종이 한 장 차이라더니 옛말 틀린 거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윤채경 역시 "LTE에 들어와서 연예계 쓴 맛을 다 보는 것 같다"며 씁쓸한 기색을 숨기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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