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안우연, 이 커플만 보면 죽은 연애세포가 살아나요 (아이가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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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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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아이가 다섯' 캡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임수향과 안우연이 상큼 달콤한 로맨스로 주말저녁을 녹이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임수향(장진주 역)과 안우연(김태민 역)은 달달한 청춘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러블리 커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임수향과 안우연은 보도블럭에 낀 하이힐굽을 빼려다가 넘어질 뻔한 임수향을 안우연이 안아 위기에서 구해주며 첫 인연을 맺게 되었다. 동화 속 왕자님처럼 무릎 꿇고 구두를 신겨 주는 안우연을 보며 임수향은 첫 눈에 반했고, 안우연 역시 임수향의 상큼하고 세련된 모습에 예쁘다며 호감을 보였다.

그 후 우연히 만난 커피숍에서 둘 다 비엔나 커피를 좋아하고, 신혜선(이연태 역)의 친구라는 공통점이 있음을 알게 된 후 둘은 급격히 가까워졌다.

만남 초기에는 연애고수 임수향이 고난이도 밀당으로 엄친아 모범생 안우연을 애달프게 했지만, 안우연의 진지하면서도 진실된 사랑에 빠진 임수향이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마음을 녹이는 애교로 무장한 발랄하고 귀여운 임수향과 자상하고 섬세하면서도 때로는 저돌적인 상남자의 면모을 보여주는 안우연은 환상적인 케미를 뽐내며 눈빛부터 행동까지 사랑스러움이 뚝뚝 떨어지는 매력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 때 임수향 집안의 반대로 헤어질 위기를 겪은 두 사람이지만 결국 임수향 부모님의 교제 허락을 받아냈고, 안우연의 프로포즈에 감격한 임수향이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받아들여 이들의 사랑이 결실을 맺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 커플에게는 임수향의 맞선남이 안우연의 형인 성훈(김상민 역)이었다는 사실과 지난주부터 새롭게 등장한 안우연의 어머니인 박해미의 존재가 복병으로 자리잡고 있다.

성훈이 안우연이 형이라는 사실을 임수향이 알게 되고, 그녀의 맞선남이 성훈이었다는 사실을 안우연이 알게 되었을 때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되고,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포스를 내뿜으며 첫 만남 자리에 오지 못한 신혜선에 대해 “안 봐도 꽝”일 것이라고 말하는 등 직설적인 성격을 보여 준 박해미는 안우연을 유난히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이 커플의 가장 큰 복병으로 자리할 듯 하다.

‘아이가 다섯’ 41회는 9일(토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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