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與 "한미동맹의 북핵 대응의지…국민 안전에 기여할 것"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이 지난달 21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첫 전체회의에서 간사 선임의 건이 통과시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새누리당은 8일 한국과 미국이 주한미군에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를 배치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우리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날 김현아 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최근 무수단 시험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를 결정한 것은 필요한 조치이며 한미동맹의 확고한 대응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사드 체계의 배치·운용과정에서 환경 및 안전 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에 대해서는 "사드를 둘러싼 오해와 갈등이 없도록 각별한 노력을 하여 사드 체계에 대한 효용성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어하는데 유용한 사드 체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