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시아 비칸데르 "부국제 이후 두 번째 한국 방문…부산 가고파"(제이슨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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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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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제이스 본'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헐리우드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두 번째 내한에 관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서울 서대문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제이슨 본’(감독 폴 그린그래스·수입 배급 UPI)의 아시아 프리미어 내한 기자회견에는 맷 데이먼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참석했다.

영화 ‘제이슨 본’은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맷 데이먼 분)이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숨겨진 음모를 마주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극 중 CIA 사이버 리서치팀의 요원 헤더 리 역을 맡았다.

앞서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데뷔작 ‘퓨어’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는 기자회견 내내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다시 한 번 부산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제가 처음으로 가본 국제영화제가 바로 부산국제영화제였다. 그래서 국제영화제에 대한 판타지랄까 그런 로망이 있었는데 부산국제영화제가 그것을 실현해주었다.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어서 다시 방문을 하게 되었을 때도 감회가 새로웠다”고 설명했다.

2010년 이후 6년 만에 한국에 오게 된 그는 “한국은 두 번째지만 서울은 처음이다. 아직 구경할 시간이 없어서 아쉽다. 시간을 가지고 한국 문화와 풍경들을 구경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기회가 있다면 다시 부산에 가보고 싶다. 음식도 맛있었고 가라오케에서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있다”는 일화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알리시아 비칸데르와 맷 데이먼이 호흡을 맞춘 ‘제이슨 본’은 7월 2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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