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교실체험 장면[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커피와 우리 농산물이 만났다.
논산시(시장 황명선)에서 운영 중인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커피교실’이 교육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커피교실’은 농촌가치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6차 산업의 창조적 공간 구성을 통해 3농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부터 오는 20일까지 매주 2회 3시간씩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커피의 기초지식 및 드립추출의 이론과 실습 ▲생두의 기초와 로스팅과정의 이해 ▲도구를 이용한 커피추출 방법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커피 등으로 진행된다.
최근 건강 열풍에 발맞춰 농산물과 접목한 생강아메리카노, 생강라떼, 딸기·오디·복분자·고구마·단호박을 이용한 퓨레 등 건강 커피와 카페에서 만날 수 있는 메뉴들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교육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과정은 농산물의 다원적 가치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단순 농산물체험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개념 농촌체험 수익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창출의 방향을 제시해 농업인의 부가 수익 창출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농산물의 6차산업화라는 새로운 장르와 함께 3농혁신에 적극동참에 농업인이 주체가 되는 행복한 농업도시 논산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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