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레즈, 도스 얀요스 꺾고 UFC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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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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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알바레즈 사진=UFC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도전자 에디 알바레즈(미국)가 새로운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 됐다.

알바레즈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90 라이트급(70kg 이하) 타이틀 매치에서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브라질)를 상대로 1라운드 3분49초만에 TKO 승을 거뒀다.

2014년 UFC와 계약한 알바레즈는 길버트 멜렌데즈와 앤서니 페티스에 이어 도스 얀요스를 꺾으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3월 UFC 185에서 전 챔피언 페티스를 꺾고 최강자가 된 도스 얀요스는 도널드 세로니를 꺾고 1차 방어에 성공했지만, 2차 방어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진행됐다. 알바레즈는 스탠딩 공방에서 오른손 훅을 적중시켰다. 이어 뒤로 물러나는 상대를 쫓아가며 계속 주먹을 휘둘렀다. 도스 안요스의 턱에 주먹이 들어가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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