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중학교(교장 김남익, 이하 장기중)는 1학년 22명 학생들이 진로직업체험의 일환으로 국립세종도서관에서 비블리오 드라마를 체험하는 시간을 최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비블리오 드라마는 독서치료와 심리극을 결합시킨 도서 심리극으로 학생들은 콩쥐팥쥐를 가슴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몸으로 써 보는 시간을 진행했다.
간단한 미니게임으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든 뒤, 학생들 한명씩 돌아가며 콩쥐팥쥐를 낭독하여 동화의 본래 내용을 이해했다. 이어 심리극 역할을 정한 뒤 즉흥적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갔다. 심리극을 진행하며 자신의 역할에 자연스럽게 공감하면서, 나를 돌아보고 이해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정숙 진로교육과정부장은 “즉흥적으로 학생들이 이야기를 새로 쓰는 과정을 통해 놀라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만나볼 수 있었다”면서, “더불어 학생들이 독서심리치료사와 상담치료사 등 다양한 직업을 알아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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