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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물든 게이샤'를 채널J에서 만날 수 있다[사진=영화 '벚꽃 물든 게이샤' 포스터]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다시 보고 싶은 일본 영화들을 브라운관으로 만날 수 있다.
채널J는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그간 가장 많은 요청을 받았던 일본 영화들을 8일부터 매주 금, 토에 방송한다고 밝혔다.
8일 밤 12시에는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하와이 국제영화제', '도쿄 국제영화제', '전주 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던 '벚꽃 물든 게이샤'가 전파를 탄다.
이 작품은 에도 시대 유곽지대에서 태어나 오로지 남자들에게 몸을 맡기며 살아온 기녀의 애절한 사랑와 욕망을 그렸다. 파격적인 스토리와 감각적인 에로티시즘으로 '에로틱 아트 무비'라는 평을 받았다.
이 외에 안노 모요코의 동명의 인기 만화를 영화화한 '사쿠란', 이치카와 유이의 파격 노출로 화제가 된 '사랑, 육체를 느낄 때' 등이 매주 금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많은 마니아들을 보유하고 있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는 9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이 영화는 일본 개봉 당시 10주만에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일본 열도를 순애보 열풍에 휩싸이게 한 바 있다.
채널J는 전국 어디서나 디지털케이블, 위성(Skylife), IPTV로 시청 가능하다. 자세한 채널번호는 채널J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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