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개한 기아차 THE SUV ROAD 캠페인 영상 ‘뜻밖의 여행’ 편에서 야구공 대신 운전대를 잡고, 아들과의 여행을 떠난 아버지의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영상은 아이를 학원에 데려다 주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내비게이션을 따라 학원으로 향하던 아버지는 학원에 가기 싫어하는 아들을 위해 과감히 핸들을 틀고 새로운 길로 달리기 시작한다.
이국적인 사구를 걷고, 신두리 해변을 질주하며 뜻밖의 여행을 하게 된 서재응 부자의 즐거움과 설렘을 영상에 그대로 담았다. 능청스럽게 야구공을 던져 아들을 위한 인형을 경품으로 받는 장면은 웃음도 전달한다. 영상 말미에는 10개의 ‘THE SUV ROAD’를 표시한 지도가 나타나, 다음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기아차의 ‘THE SUV ROAD’ 캠페인은 ‘대한민국을 새롭게 그리다’를 모토로, 신두리 해안도로를 비롯 가장 SUV답게 달릴 수 있는 전국의 드라이빙 코스들을 발굴해 소개하는 캠페인이다. ‘국내에는 SUV답게 달릴 수 있는 오프로드가 없다’는 인식을 전환하고,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길 만을 따라가던 운전자들이 SUV와 함께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한국 곳곳의 숨은 진주 같은 새로운 길들을 소개했다.
‘THE SUV ROAD’ 코스는 태안 신두리 해안도로, 경기 가평 칼봉산∙호명산, 강원 강릉 헌화로, 태백 함백산, 경북 영덕 독경산, 경남 거제 여차~홍포 해안도로, 전남 고흥 천등산 산중 드라이브, 경남 함양 지안재, 전남 영광 백수해안도로, 전북 임실 옥정호반 길 등 총 10곳이다.
캠페인을 기획한 기아차 관계자는 “THE SUV ROAD 캠페인을 통해 단순히 목적지 도달만이 아닌, 아름답고 생경한 길을 누비며 SUV만이 선사할 수 있는 즐거움을 표현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기아차]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