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3000선이 8일 사흘 만에 다시 무너졌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75포인트(0.95%) 내린 2988.09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상하이종합지수 주간 상승폭은 1.9%에 달했다.
선전성분지수는 8.78포인트(0.08%) 내린 10611.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차스닥) 지수는 5.08포인트(0.23%) 오른 2239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096억, 3805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 별로 비철금속(-1.9%), 석유(-1.28%), 철강(-0.87%), 전자부품(-0.79%), 자동차(-0.57%), 바이오제약(-0.45%), 부동산(-0.37%), 금융(-0.07%) 등이 내렸다.
반면 항공제조(0.84%), 전자IT(0.58%), 기계(0.12%) 등은 올랐다.
특히 이날 한·미 양국이 8일 미국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주한미군 배치를 공식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남홍전(江南紅箭 000519), 항천장봉(航天長峰 600855) 등이 일일 상한가인 10%까지 뛰는등 군수주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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