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등 10곳, 신규 상장 37개 주식선물 시장조성자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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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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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는 18일 추가 상장예정인 37개 주식선물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시장조성자를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확정된 시장조성자는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메리츠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총 10곳이다.

이들은 미니코스피200선물 등 주가지수선물(13개), 주식선물(125개), 주식옵션(20개) 및 통화선물(4개) 등 시장조성상품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거래소와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한 거래소 회원사다.

시장조성자는 추가 상장예정인 주식선물 37개 상품(유가증권시장 31개, 코스닥시장 6개)에 대해 각 상품별로 시장조성자 2곳이 담당해 투자자의 원활한 거래를 위해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미니코스피200선물 장기투자자의 거래 편의 향상을 위해, 시장조성자는 오는 11부터 만기가 긴 원월물에 유동성을 자발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거래소 측은 "추가 상장예정인 주식선물의 유동성이 조기에 확보되고 미니코스피200선물의 장기월물 거래가 활성화 될 것"이라며 "공정한 가격 형성, 거래비용 감소, 최근월 집중 해소 및 현․선 차익․헤지거래 활성화로 시장효율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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