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지껄] '엄마가 뭐길래' 임신·유산 고백한 조혜련…"아이들에 정서적인 폭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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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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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사진클릭하면영상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엄마가 뭐길래' 조혜련이 딸 윤아와 아들 우주에게 자신의 임신과 유산에 대해 말하자 네티즌들이 아이들을 고려하지 않은 행동이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8일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충격공개] 조혜련, 임신하다? 냉랭한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오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축복받아야 하는 일이긴 한데요. 아이들에게 재혼도 충격인데 동생까지 너무 상처 아닌가요. 아이들에게 한번 물어나 보셨나요. 잘못돼서 속상하긴 하시겠지만 정말 너무 하시네요.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엄청나게 폭력을 가하시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sc*****)" "와. 애들이랑 요새 가까워지나 했는데 더 큰 상처를 주네. 윤아 우주 상처 많아 보였는데…임신은 축하할 일이지만 지금 상황으로선 아닌 것 같아요(bo*****)" "조혜련씨 아이들 좀 생각하세요! 아이들한테 왜 그러세요. 조혜련씨 너무 본인 기분만 생각하는것 같아요. 정말 안타깝습니다(dd*****)" "헐. 애들도 충격이겠다(ki*****)" 등 안타까움이 섞인 댓글을 쏟아냈다.

이날 조혜련은 "아저씨랑 재혼했잖아. 아기를 가졌었다. 47살에 아이를 갖는게 쉽지 않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조혜련의 임신 고백에 "근데 걱정되는게 엄마 죽으면 어떡해"라며 걱정했다. 다 그렇지 않다던 조혜련은 딸 윤아에게 어떠냐고 물었지만 윤아는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이내 조혜련은 "사실은 내가 할머니 집에 가서 임신 얘기를 했는데 할머니가 '왜 낳느냐'면서 윤아 자퇴한 얘기까지 하더라. '내가 동네 창피해서 다닐 수가 없다'라고 하셨다. 그때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영상 마무리에서 조혜련 모친은 "걱정돼서 그랬다. 잘못됐다는 소리를 들을 때…"라며 조혜련의 유산에 대해 언급해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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