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 환영"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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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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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벤처기업협회가 지난 7일 대통령 주재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혁신역량 강화방안을 환영했다.

벤처기업협회(회장 정준, 이하 협회)는 8일 논평을 통해 벤처생태계의 젖줄인 자금투자 활성화를 핵심으로 한 이번 방안에서는 그간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민간자본의 벤처투자 확대 유인책과 회수시장 활성화, 벤처기업의 자금유입 경로 다변화 방안 등이 포함돼 벤처기업의 자금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협회는 이번 방안엔 포함되지 않았으나 하반기에 발표예정인 적격스톡옵션 요건 완화 등은 벤처업계가 정책건의의 1순위로 제언하는 사안인 만큼 큰 기대를 걸었다.

다만 협회는 "그동안 정부의 벤처대책들이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하고 있지만 아직 임계치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현장의 분위기"라며 다소 아쉬웠던 부분은 하반기 발표 시 반영될 것을 희망했다.

협회는 중소·벤처기업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도입하는 시책들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해 긍극적으로는 선진형 창업·벤처 기업환경 구축에 기여할 것을 기대했다.

협회는 3만 벤처기업들도 정부의 각별한 벤처정책에 힘입어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앞선 기술개발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정진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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