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다양한 진로체험 명품 인문교육도시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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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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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보지 않는 대신 토론이나 실습, 예·체능, 직업체험 등 폭넓은 경험을 통해 본인의 꿈과 끼를 찾게 된다.

올해 안양시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시작은 대학 학과체험이었다. 2월 연성대를 시작으로 대림대, 계원예대 등에서 4,000여 명의 중학생들이 86개의 특성화된 전문학과를 체험했다.

다양한 직업현장 체험도 이어졌다. 시는 약 360여 개의 현장 밀착형 직업체험처를 발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마련해 줬다.

더불어 각 학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240여 명의 전문 직업인 강사풀도 구축했다. 학생들은 강의를 통해 전문직업인들의 직업철학과 다양한 삶을 간접 경험함으로써 직업선택에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안양시는 최근 급증하는 공무원에 대한 관심을 반영, 지난 5월 관내 중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와 양구청, 산하기관 67개 부서를 진로체험처로 개방하는「안양시 진로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부서별 멘토와 함께 공무원이란 무엇인지, 공무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오는 9월부터 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매달 진행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명품 인문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진로교육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며 “제2의 안양 부흥을 이어나갈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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