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슈스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8일(현지시각)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2.49달러 하락한 배럴당 42.50달러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9일 48.98달러를 기록한 뒤 46∼47달러 선을 오르내렸으나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Brexit)의 여파가 이어지며 42달러 대로 추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선물은 전날보다 27센트 오른 배럴당 45.4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36센트 오른 배럴당 46.7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지난달 미국의 일자리 증가 소식에 큰 폭의 상승으로 출발했지만 공급과잉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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