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들어 가장 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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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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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9일 전국 곳곳의 온도가 30도 이상으로 오르며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울렸다. 서울은 올해 들어 가장 더웠던 거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의성의 낮 최고 기온이 35.5도, 밀양 34.9도, 안동 34.8도, 홍천 34.5도, 합천 34.4도, 양평 34.3도, 부여 34.1도, 광주 33.8도, 동두천 33.6도 등을 기록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2.7도로, 올해 들어 가장 더웠다. 전국 주요 지역의 이날 최고 기온도 평년 보다 약 3∼6도 더 높았다.

폭염 특보도 확대 중이다.

오전 11시에는 경기 일부지역(성남·하남·안성 등)과 전북 일부지역(완주·익산)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데 이어 오후 4시에는 경북(영천·칠곡·안동 등)과 경남(창녕) 일부 지역, 대구에도 폭염경보가 확대됐다.

더위는 11일까지 계속되다가 제1호 태풍 네파탁(NEPARTAK) 북상 하며 점차 수그러들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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