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3일 '게임 창조 오디션 글로벌부문' 최종 결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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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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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쟁력 있는 게임을 발굴하기 위한 '제4회 게임 창조 오디션 글로벌부문' 최종 결선이 오는 13일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게임 창조 오디션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게임 오디션으로, 이날 결선에는 접수된 50개 팀 가운데 서류심사와 1차 오디션 멘토링 과정을 모두 통과한 10개 팀이 참여한다.

결선은 청중평가단 100명의 투표점수와, 해외 게임 배급사(퍼블리셔) 주요 임원으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 심사 점수를 합해 최종 5개 팀을 선발한다. 심사에 참여하는 해외 게임 배급사 주요 임원은 중국에서 ‘템플런’과 ‘쿠키런’ 등을 서비스하면서2014년 나스닥에 상장된 아이드림스카이 등 중국 2명, 미국 2명, 유럽, 인도네시아 각 1명 등 6명이다.

최종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5개 팀에는 1억5천만원의 개발지원금과 입주 공간, 아카마이사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와 IBM 카탈리스트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최종 결선에 진출한 10개 팀에도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3년간 기업 당 최대 10억 원까지)과 아마존 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사용 보증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최종 결선에 오른 게임은 △모글루게임즈의 캐주얼 전략 롤플레잉게임 ‘좀비 버스터즈’ △㈜애피타이저게임즈의 착시 퍼즐 게임 ‘엘리&맥스’ △팀글래스키시 개발한 턴 방식 던전 돌파 액션 게임 ‘딥다크던전’ 등 다양한 장르와 뛰어난 게임성을 보유해 게임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1~3기 게임창조오디션 선발업체들 중에 4개 업체가 네덜란드 홍콩 국내 대형게임사 등과 10억원 규모의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최종오디션에 진출하는 10개 게임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해외 배급사의 검증도 받을 수 있어 글로벌 시장진출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콘텐츠산업과(031-8008-46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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