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북구 청하면 기청산식물원 무궁화동산에서 계속될 이번 축제의 주제는 '하나 되는 나라꽃, 포항에서 꽃피우다'이다.
축제 기간동안 200여개의 무궁화 품종이 소개된다. 무궁화 분화·분재 전시, 무궁화 그리기, 글짓기 대회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무궁화 꽃차 시음, 무궁화 부채·천연비누 만들기, 무궁화 종이꽃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가족, 연인들이 추억을 남기기 위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도 운영한다.
한편 경북 숲 해설가협회는 포항시 남구 뱃머리 마을 무궁화동산에서 23∼24일, 30∼31일 무궁화 지도와 액자, 목걸이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도 갖는다.
포항시 관계자는 "나라꽃 무궁화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려는 행사"라며 "축제를 관람하면서 자연스레 애국심도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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