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태풍 네파탁이 대만을 휩쓸고 9일 중국 대륙에 상륙했다. 계속된 폭우로 이미 물바다인 중국 남부지역은 태풍의 습격에 그야말로 수중 도시가 됐다. 9일 오후 1시45분(현지시간) 네파탁이 중국 푸젠성에 상륙했고 상륙당시 중심기압은 985hPa(헥토파스칼)로 위력은 다소 약해진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태풍이 몰고온 비구름에 폭우가 쏟아져 침수피해가 확대돼 우려된다. 9일 물바다로 변한 중국 푸젠성 푸톈시 시내와 농경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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