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모의고사’ 손연재, WC 후프 은메달·리본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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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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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손연재(22)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렀다.

손연재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끝난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 후프에서 18.600점으로 은메달, 리본에서 18.50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 시즌 출전한 여섯 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손에 넣은 손연재는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가 마지막 모의고사다. 손연재의 매니지먼트사 갤럭시아SM은 "손연재가 컨디션 조절 및 체력 안배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바쿠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손연재는 지난 9일 개인종합에서 후프(18.750점) 볼(18.900점) 곤봉(18.800점) 리본(18.450점) 합계 74.900점을 획득하며 자신의 최고점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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