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 파면 청원 하루만에 95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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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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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사진 출처: '채널A'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민중은 개ㆍ돼지’ 등의 망언이 알려지자마자 네티즌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10일 오후 4시 18분 현재 다음 아고라 청원 게시판에는 ‘나향욱 파면요구 청원’에 9592명이 서명했다.

‘나향욱 파면요구 청원’은 9일 발의됐다. 발의 하루 만에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 파면 요구에 9500명이 넘게 청원한 것.

9일자 ‘경향신문’에 따르면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지난 7일 저녁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경향신문 정책사회부장, 교육부 출입기자와 한 식사 자리에서 “나는 신분제를 공고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민중은 개ㆍ돼지로 취급하면 된다”고 말하는 등 망언을 했다.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망언이 단순한 실언이 아니고 현재 한국 사회 상위 1%의 대체적인 인식이라는 분석도 나오면서 국민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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