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청년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창업'으로 그들의 일자리를 활성화하려는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오는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위메프 사옥에서 '2016 예컨대 프로젝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최대 2000만 원의 창업지원금, 예술관련 전문가 매칭, 경영·회계·마케팅 컨설팅, 네트워크기관 후속연계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소개와 함께 작년에 선정된 팀이 전하는 예술창업 성공기, 지원신청서 작성·프레젠테이션 노하우 등을 공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청년예술가일자리지원센터의 유영주 센터장(한예종 전통예술원 교수)은 "프로젝트 공고 이후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예술가들이 예술창업과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컨대 프로젝트는 지난해 약 11대 1의 경쟁률을 통과한 청년예술창업팀(10팀)을 대상으로 창업지원금(팀별 최대 2000만 원)과 성공적인 스타트업을 위한 컨설팅과 멘토링, 기업 연계 창업지원 사업 등을 펼쳤다.
올해 프로젝트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통해 예술창업팀 약 10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팀은 내년 2월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설명회 참여신청과 프로젝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예종 청년예술가일자리지원센터 페이지(www.facebook.com/kartsyoungartis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46-9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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