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호산대학교는 최근 국내 최초로 에듀컷 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에듀컷은 유아교육 자료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커팅도구로서 준비된 모양 틀을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교육 자료를 간편하게 만들어 수업 또는 행사에 활용함으로써 유아들의 창의성과 인성교육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에듀컷을 이용하면 유치원 교사의 수업자료 제작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수업에 집중할 수 있으며, 이는 수업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호산대 에듀컷 지원센터장인 유아교육과 이명희 교수는 “유치원에서 특별한 교육프로그램이나 행사를 기획하다가도 필요한 수업자료를 일일이 손으로 만들기가 어려워 수업이나 행사를 포기한 적이 많았을 것”이라면서 “이제 그런 걱정은 하지 말고 호산대 에듀컷 지원센터를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듀컷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전국에서 호산대가 유일하며, 각 유치원에서 제작 요청이 들어오면 호산대 유아교육과 교재교구 연구 동아리인 ‘잼잼나라’ 회원들이 직접 제작해 유치원에 공급하게 된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에듀컷 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우선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에게 필요한 교구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나아가서 개발도상국가의 유아들에게도 교구를 무료로 지원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산대가 보유하고 있는 에듀컷 모양 틀은 유아교육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호산대 에듀컷 지원센터장인 유아교육과 이명희 교수(053-850-8201)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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