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조롱박마을·장미마을 주거환경관리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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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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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박마을 위치도 [자료=서울시 ]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조롱박마을과 도림동 장미마을 일대 낡은 저층주택 밀집지역에 주거환경관리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8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대림동(조롱박마을)과 도림동(장미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조롱박마을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기존 건물을 사들여 공동이용시설로 주민들이 운영한다. 또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마을쉼터 조성과 CCTV 개선, 담장 허물기와 함께 초교 주변 이면도로 개선할 계획이다.

장미마을은 도림로108길 등을 장미 특화거리로 조성한다. 또 유휴지로 관리되는 국공유지를 활용해 환경개선을 하고 뒷골목 도로 포장, CCTV 개선, 담장 허물기 등을 한다.

정비사업은 내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한다. 주택 개량시 가구당 4500만원, 신축은 가구당 9000만원 범위에서 0.7% 저리 융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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