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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들 바느질 재미에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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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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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십자수·퀼트 등의 자수가 젊은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G마켓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수 용품 판매량은 작년 동기보다 30% 증가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중에서도 퀼트 용품 판매량이 45% 급등했다.

옥션에서도 같은 기간 십자수와 펠트 용품 매출이 각각 39%, 2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300k가 올 초 내놓은 '프랑스 자수 클래스' 상품은 매달 마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이 상품은 간단한 실 사용법과 기본 스티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일일강좌부터 프랑스 자수를 놓은 천을 모아 책으로 만드는 '스티치북 만들기' 강좌, 각종 소품을 만들 수 있는 3개월 코스의 강좌까지 구성이 다양하다.

1300k 관계자는 "최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상품 광고를 띄우자마자 수강 인원이 하루 만에 마감됐다"며 "자수를 놓으면서 감성과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좋다는 고객 후기가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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