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화책연합 시나리오 공모대전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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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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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지난 4월 1일부터 한 달간 접수를 진행, 총 1093편의 작품이 접수된 <제1회 화책연합 시나리오 공모대전>이 당선작을 발표했다.

5일 시상식에서 화책연합의 유영호 대표는 “해외합작을 리드하며, 아시아 최대 시장이자 전 세계 2위인 중국시장을 기반으로 한국 콘텐츠와 컨텐츠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해외 진출과 성공에 화책연합이 최전방에서 역할을 하는 것이 회사목표이다. 좋은 작품을 해외에서 만들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높은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시나리오 공모대전을 함께 주최한 씨네21의 주성철 편집장 역시 “화책연합 시나리오 공모전이 훌륭히 자리 잡아, 당선된 시나리오로 만들어진 영화들이 흥행에 성공하는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란다”며 축사를 보냈다.

당선작은 <장편 영화 시나리오 부분> 3편(대상 1편, 우수상 2편)과 <웹 영화 시나리오 부문> 3편 (대상 1편, 우수상 2편), 그리고 <웹 드라마 극본 부문> 3편 (대상 1편, 우수상 2편) 등 총 9편의 작품이다. <장편 영화 시나리오 부분> 대상은 유성식 작가의 <아버지의 하이힐>이 우수상은 임보람작가의 <고백>과 문제용 작가의 <의혹녀> 두 편이 선정되었다. <웹 영화 시나리오 부문> 대상은 이정주 작가의 <러브 제인>이 우수상은 이승국 작가의 <괴인대백과>, 윤현호 작가의 <엄마의 남친>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웹 드라마 극본 부분> 대상은 금효선 작가의 <널 원해>가 우수상은 노혜윤 작가의 <백퍼센트 남자를 만나는 방법>과 이나연 작가의 <을의 연애>가 선정됐다.

중국 최대 글로벌 콘텐츠 미디어 그룹인 화책그룹과 화책펀드가 설립한 중국 영화투자제작사 화책연합이 주최하고 국내 최고의 영화 전문지 씨네21과 함께 진행한 이번 시나리오 공모전은 한국과 중국 그리고 한·중 합작까지 가능한 시나리오를 발굴하는 범아시아적 시나리오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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