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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백령 북서방 해상 중국어선 1척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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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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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력한 단속과 처벌로 불법외국어선 단속 강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하여 불법조업 한 30톤급 중국어선 1척을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9일 오전 11시경 인천 옹진군 백령도 서방 15km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6km 침범하여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1척을 해군과 합동으로 나포했다.

인천해경, 백령 북서방 해상 중국어선 1척 나포[1]


나포된 중국어선 A호(30톤, 산동선적, 목선, 승선원 8명)에는 홍어 등 어획물 90kg이 발견됐다.

해경은 중국어선 1척과 선장 A씨(44세, 남)를 포함한 승선원 총 8명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하여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하고 관련법에 따라 처리 할 방침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우리 해역을 침범하여 불법 조업하는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의지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해경은 올해 불법조업 중국어선 32척을 나포하고 51명을 구속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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