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여의도 파크원 56층 빌딩 매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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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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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NH투자증권이 서울 여의도에 들어설 복합단지 '파크원' 4개동 가운데 지상 56층짜리 오피스 빌딩을 매입한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파크원 시행사인 Y22디벨롭먼트와 오피스 타워 Ⅱ를 선매입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매입 비용은 총 7000억원 규모로, NH투자증권이 2000억원 정도를 먼저 투자한 후 나머지 자금은 NH농협금융 계열사 등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건물은 높이 277m(지하 7층~지상 56층)에 연면적 16만7000여㎡(약 5만평) 규모로, 완공 시점은 2020년이다.

NH투자증권은 이 건물에 입주하지 않고 보유 지분을 외부에 재매각해 시세차익을 노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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