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신축 고천동주민센터 4층에 육아나눔터를 설치하고 1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인한 시민의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이웃에 사는 부모들이 모여 자신이 가진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장점을 살려 자녀를 잘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의 공간이다. 지금까지는 부곡동 및 내손2동 주민센터에 설치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육아나눔터는 취학 전 자녀를 둔 시민이면 품앗이 그룹 활동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의왕시건강가정지원센터로 신청하고 이용시간을 지정받으면 된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의왕시의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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