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청 전경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8일 하수도시설 민간투자사업(BTO) 세부내용을 포함한 실시협약서 공개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수사업소에서 이날부터 BTO사업 실시협약서 및 재무모델을 열람 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정보공개 요청에도 민간투자사업자 측에서 협약서 비밀유지조항을 근거로, 공개를 미뤄왔지만 지난 달 21일 BTO사업이 최종 해지결정됨에 따라 실시협약서 전부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
황은성 시장은 “이번 협약서 공개로 협약서에 대한 시민의 알권리에 응답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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