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동국제강, 영업이익 전년비 156.4% 증가…5분기 연속 ‘흑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7-11 10: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해온 동국제강이 2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5분기 연속 흑자 기록을 세우며 웃었다.

동국제강은 11일 2016년 2분기 K-IFRS 별도재무제표 기준(잠정)으로 매출 1조1657억원, 영업이익 990억원을 기록하며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6.4%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도 140.3% 증가하며 대폭적인 이익을 실현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1분기 4.2%에서 8.5%로 높아졌으며, 당기순이익은 365억원으로 1분기 대비 1350%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좋아졌다.

2016년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액은 2조15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를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 1402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당기순이익 3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8.9%로 늘었다.

2분기 건설부문으로 컬러강판, 봉강(철근) 등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이 이유로 꼽힌다.

동국제강은 “지난 해 선제적인 구조조정 이후 냉연, 봉강, 형강, 후판 각 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다”며 “포트폴리오가 적절히 다변화 된 만큼, 수익 구조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6월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조기 졸업했고, 브라질CSP 제철소는 화입 후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 코일 철근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나가고 있으며, 현재 진행중인 컬러강판 증설 공사를 3분기 마무리하고 상업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6월 30일 동국제강에 대한 신용평가에서 신용 전망을 불과 6개월 만에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