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불합리한 규제개혁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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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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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청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관내업체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반영해 각종 규제사항을 개선하기 위하여 우일수산(주)를 비롯한 관내 205개 업체에 서한문을 발송했다.

 노군수는 서한문을 통해 경제침체 속에서도 서천군 경제를 이끄는 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세상의 모든 기업은 서천으로’를 모토로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을 위하여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와 함께 기업운영에 저해되는 각종 규제 신고를 비롯해 규제개혁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서천군은 접수된 의견 중 중앙부처 법령개선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규제개혁위원회 심의 후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상위법에 근거 없는 규제사항은 즉시 개정 또는 폐지할 계획이다.

 허영선 규제개혁법무팀장은 “기업 및 군민의 규제로 인한 제약사항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낡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나가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활동을 제한하는 과도하고 불합리한 규제나 각종 인허가 시 불편과 부담을 주는 규제 등 개선을 바라는 사항은 서한문에 동봉된 규제신고 서식 또는 서천군 규제개혁 신고센터(☎950-4615)를 통해 건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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