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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연재난 대비 문화재 보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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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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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내 28개 문화재 대상 기단석 보수 등 경미보수 35건 추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 문화재돌봄사업단과 함께 도내 문화재에 대한 보수 작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수는 계룡 사계고택과 보령향교 등 28개 문화재를 대상으로, 배수로 정비와 기단석 보수, 기와 교체 등 경미한 보수 35건을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문화재돌봄사업단은 4개 경미보수팀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집중호우나 강풍에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도내 문화재 687건에 대한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해 모두 57개 문화재에서 76건의 개선점을 발견, 배수로 청소 등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나머지는 경미보수와 보수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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