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홍성여고 이전을 위한 실무추진단(TF)을 구성하고 옛 홍성고 부지에 대한 안전점검 등 부서별로 기초 작업을 수행해온 데 이어 11일 실무추진단 전원이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이전 업무에 들어갔다.
이전 실무추진단은 도교육청 학교정책과, 학교교육과, 행정과, 예산과, 재무과, 홍성교육지원청, 홍성여고 등 5개 부서(2개 기관)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홍성고를 현장방문 한 후 1차 회의를 통해 부서별 역할분담을 마쳤다.
아울러 이전 실무추진단은 빠른 시일 내로 기본 계획(안)을 마련한 후 홍성여고 관계자들과의 의견수렴을 통해 이전 시기, 소요 예산, 실제 사용범위 등 구체적인 기본 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전영윤 홍성여고 이전 실무 추진단장은 “홍성여고의 성공적인 이전을 통해 홍성군 교육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관계 교육공동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련부서에서 꼼꼼히 사업계획을 수립하겠다”며 “홍성여고 이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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