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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기범(왼쪽)과 효영이 열애설에 휩싸였다[사진=김기범, 효영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아이돌 그룹 출신 배우들의 핑크빛 만남이 포착됐다.
11일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기범(29)과 류효영(24)이 수개월째 핑크빛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웹드라마 '온에어 스캔들'(가제)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한 관계자는 이날 아주경제에 "김기범과 류효영이 현장에서도 공공연하게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귀띔했다.
앞서 이들의 열애를 보도한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김기범과 류효영은 지난달 22일 제주공항부터 김포공항까지 함께 했다. 두 사람은 비행 내내 서로의 어깨에 기댄 채 여독을 풀기도 하고 팔베개도 해줬다. 제주도는 '온에어 스캔들'의 촬영지로 현재 드라마 촬영은 일시 중단된 상태다.
아직 열애설에 대해 두 사람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김기범은 지난 2004년 KBS2 드라마 '4월의 키스'로 데뷔했다. 이후 슈퍼주니어 소속 멤버로도 활동했으나 본인의 의지에 따라 배우 활동에 집중했다. 지난해 8월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효영은 지난 2010년 제80회 춘향선발대회 진으로 선발되며 연예계에 발을 내딛었다. 그룹 파이브돌스로도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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