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2포인트(0.23%) 오른 2994.32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한때 3022선까지 올랐으나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3000선을 다시 내줬다.
선전성분지수는 16.98포인트(0.16%) 내린 10594.82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차스닥) 지수도 20.41포인트(0.91%) 내린 2218.59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719억1600만 위안, 4279억7000만 위안에 달했다.
현재 시장에는 중국 증시가 바닥을 치고 반등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과 아직 대세 반등장을 논하기는 이르다는 전망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낙관론자들은 중국증시가 지난해 상반기 정점을 찍은 후 40% 이상 떨어진 상태라며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양로기금 유입, 선강퉁 개통, 추가 통화정책 기대감이 증시에 호재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비관론자들은 중국 경기 하방압력이 여전한 상황에서 상승장을 논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